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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홈페이지를 잘 이용하는 방법

국립국어원 홈페이지를 잘 이용하는 방법

 

1. 국립국어원의 개요

반갑습니다. 여러분. 이 사이트에서도 종종 소개가 되었던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위해서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서는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을 위해서 한글을 보다 더 잘 배우고, 이해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맞춤법을 알려주는 기능, 올바른 언어 사용을 위한 노력, 한국어 교원 자격증 획득을 위한 교육 등 ‘집현전’의 정신을 이어받은만큼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 알아볼 것은 한국인으로서, 외국인으로서 어떤 기능이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될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클릭하시게 되면 국립국어원 홈페이지로 이동됩니다.

2. 국립국어원의 주요한 사업 5가지

 

홈페이지에 접속하게 되면 가장 먼저 형형색색의 직사각형 5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맨 처음 5개로 나뉜 구간을 5개의 색으로 칠한 이유가 우리나라의 고유한 ‘오방색(다섯 방향에 일치하는 다섯가지의 색, 검은색, 하얀색, 파란색, 빨간색, 노란색 등이 있다.)’ 인 줄 알았지만 그것은 아니었습니다. 순서대로 사전, 국어 상담, 어문 규범, 공공언어 개선, 교육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맨 처음 저 또한 국립 국어원은 단지 올바른 맞춤법을 쓰는 방법을 제공하는 곳이라고만 생각했지만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어서 조금은 놀랐습니다. 다룰 내용이 많기 때문에 각 구간을 모두 설명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사전

맨 처음 확인 할 수 있는 ‘사전’ 구간에서 중요하게 봐야 할 부분은 2가지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은 데이터베이스가 다른 어떤 포털 사이트보다 더 방대하며, 한글로 쓰여진 어떤 단어든 간략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이미지는 네이버(Naver)를 통해 확인하는 편이 더 좋을 수는 있겠습니다.

다음 확인해봐야 할 것은 ‘한국 수어 사전’ 입니다. 수어란 수화의 다른 말로서 영어로는 Sign language라고 합니다. 세계에는 다양한 종류의 수어가 언어별로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어 수어 사용자가 한국어 수어 사용자와 대화하기 위해선 둘 중 한명이 다른 한 쪽의 수어를 알아야만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이에 불편함을 느낀 수어 사용자들은 비교적 최근 수어를 하나로 통일하기 위해서 국제적인 수어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진 보편화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여기에 들어가 보시면 우리말의 수어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영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2) 국어 상담

‘온라인가나다’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상담은 말 그대로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서 잘 모르는 부분이나 헷갈리는 부분을 상담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기는 2020년 7월 10일인데, 오늘까지도 질문과 답변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텍스트 형식의 한글 뿐만 아니라 수어(수화) 또한 온라인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상담을 받은 글 중에 ‘지렁이’라는 닉네임을 갖고 계신 분의 글을 잠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일 ‘상기’라는 단어를 수식할 수 있는 관형어가 따로 있다면 ‘상기시키다’가 아닌 ‘상기 시키다’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굉장히 친절하고 유익한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올라오는 질문의 갯수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모두 답변해 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혹시 모르는 부분이 있으시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정확한 곳은 아무래도 국립 국어원이기 때문에 해당 웹사이트에서 여쭤보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3) 어문 규범

어문 규범 구간은 용례 찾기와 어문 규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문 규정이라 함은 규칙(Rule)으로서 좀 전에 알아봤던 맞춤법과는 조금은 다른 방식에서 한글을 보는 것입니다. 된소리, 구개음화, 두음 법칙, 띄어쓰기 등과 같이 문법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반면에 용례는 외래어가 한글로 어떻게 쓰여야 하는 지, 한글이 로마자로 어떻게 표기가 되는 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한글을 모두 같은 단어와 구성으로 쓸 지는 몰라도, 외래어를 각각 다르게 말한다면 소통에 분명 문제가 생길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립 국어원 같은 기관에서 통일을 해줌으로써 보다 더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4) 공공언어개선

 

이 파트에서 우리가 봐야 할 부분은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외래어로 표기된 말들을 우리말로 순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알게 모르게 쓰고 있는 단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라이터, 볼펜, 스마트폰 등 외래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어떤 부분은 바꿔야하고 어떤 부분은 그대로 둬야 하는지는 좀 더 공부해봐야겠습니다.

(5) 교육

교육 분야는 2가지로 나뉘어져있습니다. 국어문화학교와 한국어교원자격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한국어교원자격은 하나의 자격으로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급수에 따라 범위가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3급인 경우, 국내에서 외국인들에게 교육을 할 수 있고, 2급인 경우 국/내외에서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국어문화학교는 일반 기초적인 내용을 다룬다기보단 공문서를 올바르게 쓰는 법, 표준 발음법, 한글 맞춤법 등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는 교육들이 많이 있습니다.

 

3. 마치며

국립 국어원 홈페이지엔 5가지 주요 사업 외에도 다른 일들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까 수어만 말씀드리고 점자는 따로 말씀을 못드렸는데 점자에 관한 설명도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 위에도 언급한대로 국립 국어원은 한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회가 될 때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글을 바로 쓰는 것은 모두에게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말을 문자로 써내려 가지 못해서 답답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우리의 다음 세대 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한글을 전파하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해야 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좀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