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고 번역기와 카카오톡 번역기 그리고 구글 번역기 사용법

파파고 번역기와 카카오톡 번역기 그리고 구글 번역기 사용법

 

1. 번역기의 중요성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에 있어서 번역기는 초보자에겐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일 것입니다. 일전에 소개해 드렸던 맞춤법 검사기는 작성한 글을 보다 더 깔끔하고, 보기 편하게 해준다면 번역기는 그 이전 단계에서 이루어져야 할 기본적인 부분입니다. 영어에서 한글로 바꾸지 못한다면 한글 맞춤법 검사를 할 수 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소통을 하기 위해선 단순히 음성 언어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눈을 통한 시각적인 정보로서 의미를 파악할 수 있고, 반드시 글이 아니더라도 표정과 몸짓 등의 몸짓 언어(Body language)를 통해 의미를 파악 할 수 있습니다. 몸짓 언어는 또한 비언어적 표현이라고 합니다. 소통을 할 때, 비언어적인 표현이 중요시 되지만 우리는 음성 언어를 통해서 보다 더 수월하게 상대방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번역기를 사용하는 것은 글을 읽을 수 있거나, 말을 들을 수 있는 외국인에겐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함께 알아볼 것은 한국에서 사람들이 기계의 도움을 받아 번역 작업을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3가지의 번역기를 소개해 드리고, 사용 방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한국에서 많이 쓰는 3가지 번역기

(1) 구글 번역기

구글 번역기에 접속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첫번째로 구글 검색창에 ‘구글 번역기’라고 검색하면 검색 결과에 바로 번역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됩니다, 혹은 바로 아래에 위치한 링크에 접속하시면 됩니다.

세계적인 기업답게 번역을 할 수 있는 언어의 가짓수가 굉장히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번역 할 수 있는 언어는 약 103개라고 합니다.  만일 자신이 한국어를 영어로 번역을 하고 싶다면 한국어는 출발어가 되고, 영어는 도착어가 됩니다. 번역을 시작하실 때 왼쪽 부분에 어떤 언어를 타이핑 하시더라도 자동으로 ‘언어 감지’가 되기 때문에 출발어는 따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후, 도착어를 어떤 언어로 설정하실 지만 정해주시면 되는 간단한 원리에 의해서 작동합니다.

원래 번역을 하려고 했던 문장은 가사 그대로 ‘어떻게 날 두고 다른 여잘 만날 수 있니?’ 였지만 위에 보신 바와 같이 ‘너는’ 이라는 단어가 더해지지 않으면 도착어가 ‘How can I meet another woman?’ 이라고 번역이 되기 때문에 의미 전달을 좀 더 명확히 하기 위해서 ‘너는’ 을 추가적으로 붙이게 되었습니다.  다음 보시게 될 화면은 출발어와 도착어를 반대로 설정하고 적용해 본 것입니다.

한국어를 영어로 바꿨을 때보다 무엇인가 더 서정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애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같은 문장을 서로 바꾼 것 뿐인데, 두가지 버전의 한국어를 보시면 알겠지만 우리에게 전해져오는 느낌은 사뭇 다릅니다.  여러분께서는 어떤 버전(Version)의 한국어가 더 좋으신가요?

구글 번역기는 웹상에서 뿐만 아니라 어플로도 다운 받아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크롬(Chrome)’ 어플을 이미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더이상 검색창에 구글 번역기를 쳐서 번역 기능을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구글 번역기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우리가 특정한 웹페이지를 보고 있을 때, 그 페이지에 보이는 언어를 우리가 편한 ‘도착어’로 번역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대학생, 대학원생들은 과제나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서 외국 사이트를 참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 내용을 전부 복사해서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에 문제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적당한 범위 내에서 외신 기사를 읽는 것처럼 특정한 정보를 읽고 싶을 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외국어가 익숙하다면 빠르게 정보를 수집할 수 있지만,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를 오랫동안 읽게 되면 피곤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2) 네이버 파파고 번역기

국내 검색 포탈 사이트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에선 파파고 번역기와 같은 서비스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존에 네이버에선 네이버만의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파파고가 들어오면서 해당 기능은 중지된 상태입니다.  구글 번역과 마찬가지로 파파고 번역기도 사용자의 참여가 가능합니다. 번역의 품질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구글 번역기를 사용했을 때와 똑같은 문장을 번역한 것입니다. 구글 번역과 마찬가지로 ‘니가 원해서 만난거잖아’ 라는 문장을 파파고에선 말하는 상대가 남자보단 친구나 지인에게 말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놀라운 점은  저 문장에 ‘Him’ 이라는 단어가 들어 갔다는 점입니다. 아마 뒤에 ‘여자’라는 부분 때문에 컴퓨터가 스스로 판단해서 ‘him’을 쓴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설명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파파고 번역기를 사용 할 때 어떤 문장으로 출발어로 정해야 할 지 고민을 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 구글 번역기에서 한국어를 번역한 영어로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바람 피지마’라는 문장은 ‘Don’t cheat on me’가 좀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선 바람피는 것도 속이는 행위의 일종이기 때문에 해석하는 데 큰 무리가 없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출발어와 도착어를 보시게 되면 노래 가사와 조금은 비슷한 분위기의 어투를 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 번역기를 사용 했을 때는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 꽃’이 생각났다면 이번 파파고 번역기에선 좀 더 강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번역기가 더 좋은지는 무엇을 더 중점으로 생각하냐에 따라서 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파파고 번역기를 사용하게 되면, 번역 후, 하단 부분에 단어 설명과 간단한 표현 정리가 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파파고 번역기 또한 어플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3) 카카오톡 번역기

카카오 번역기는 위에 소개된 다른 번역기에 비해선 나이가 좀 어린 편입니다. 서비스가 개발 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번역 서비스를 운용할 때 ‘인공신경망’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다른 번역기가 단어에서 단어를 번역한 후에 조금 더 자연스러운 표현을 찾아내는 데에 그쳤다면, 카카오톡 번역기는 말뭉치를 걸러내는 기술을 발전시켜서 보다 더 자연스러운 번역에 초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카카오톡 한국어(출발어), 영어(도착어)의 경우 구글 보단 파파고에 더 가까운 번역을 확인했습니다. 바로 출발어와 도착어를 바꾼 화면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카카오번역기는 한국어를 도착어로 설정 했을 때, 반말과 존댓말을 설정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사용자를 좀 더 편하게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3. 마치며..

인공지능 기술은 해가 지나면서 계속 발전할 것입니다. 단순히 A언어와 B언어 사이의 소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는 외국어 뿐만 아니라 모국어를 배우지 않아도 될 날이 올 수 있습니다.  그 때가 오면 과연 우리는 무엇을 배우면서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록 외국어를 배우지 않게 되더라도, 외국어를 배우지 않도록 하는 기술(?)을 배우게 될테니 그 때까지 뇌를 훈련하는 연습을 더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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