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투어 Ep.7 한강과 뉴따릉이 임시잠금 기능

서울 투어 Ep.7 한강과 뉴따릉이 임시잠금 기능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까지 서울의 중심지인 종로에서 있었던 일들을 주로 다뤘다면, 오늘부터 말씀드리게 될 것은 종로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간 한강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재래시장과 관련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다루지 못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것은 기회가 되면 더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송에 나온 광장시장 맛집을 알아보도록 하자

1. 서울의 중심, 한강

(1) 한강 소개

다음 날, 저희가 갔던 곳은 대한민국에서 2번째로 긴 강인 ‘한강’ 이었습니다. 길이로는 2번째로 길지만, 넓이로는 한국에서 가장 긴 강이라고 합니다.

경기도, 서울을 포함한 많은 도시에서 한강 물을 정화해서 식수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중요한 하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사해본 결과, 서울시민은 약 1,000만 명 경기도민은 약 1,500만 명이기 때문에 실제로 꽤 많은 인구가 한강물을 의존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서쪽 바다는 서해, 혹은 황해라고 불리는데, 한강 물은 이쪽에서부터 넘어오고 끝으로는 경상북도의 위쪽 하천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길이는 약 500 km입니다. 다리는 총 31개가 있어서, 한강 이북 지역과 한강 이남 지역을 이동 할 때, 편리합니다.

 

 

(2) 한강이 중요한 이유

예로부터 한반도에 있던 많은 나라들은 한강 유역을 차지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와 같은 나라는 현재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물을 주변으로 한 비옥한 땅이 농사짓기에 편하고, 풍부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통이 편리하기도 합니다.

신라가 한강 유역을 차지했다는 것은 진흥왕의 북한산 ‘순수비’를 통해서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1950년 일어났던, 6.25 전쟁 이후로 한국이 급속도로 발전할 때, 한강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2. 피크닉의 중심, 한강

(1) 잠실에 위치한 피크닉 장소

온도가 많이 내려가는 겨울을 제외하고, 서울 시민들이 한강에 많이 방문합니다. 서울에 대표적인 피크닉 장소는 잠실과 여의나루가 있습니다.

잠실 근처에서 한강 피크닉을 즐기고 싶다면 2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잠실 한강공원이고 두 번째는 뚝섬 한강공원입니다.

두 개의 한강공원 모두 일반인 방문이 가능한 곳이며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위 지도에서 뚝섬 한강공원과 잠실 한강공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뚝섬 한강공원은 뚝섬 유원지역 2번 출구(7호선)를 통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잠실 한강공원은 잠실역이나 잠실새내역(2호선)을 통해서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텐트 설치가 모든 지역에 가능했지만, 지금은 텐트 설치를 할 수 있는 곳과 할 수 없는 곳이 구분되어 있고, 텐트를 설치 할 수 있는 곳이어도 규정 시간 이후로는 철거해야 하는 법이 제정되었습니다.

(2) 여의나루 가는 방법

한강에서 가장 인기있는 피크닉 장소 중, 다른 한 곳은 여의도 한강공원입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여의나루역(5호선)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2번 출구와 3번 출구를 통해 나오실 경우 바로 한강공원에 방문할 수 있지만, 1번 출구와 4번 출구인 경우, 횡단 보도를 건너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사전에 예약한 ‘피크닉 세트’를 가지러 가기 위해 1번 출구를 통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3. 피크닉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

(1) 텐트 사용

평소에 피크닉이나 캠핑을 즐기셨던 분이라면 텐트를 미리 챙겨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엔 한강쪽을 바라보고 왼쪽 구역은 텐트 설치가 가능하지 않은 곳, 오른쪽 구역은 텐트 설치가 가능한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희는 1번 출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텐트 대여점에서 대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부분의 대여점이 매우 저렴한 가격에 돗자리, 텐트. 테이블, 보드게임 등을 대여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자전거를 탈 예정이라서 텐트가 아닌 돗자리만 있는 피크닉 세트를 대여했습니다. 가격대는 25,000원 정도 입니다.

(2) 배달 음식

한국에 와서 가장 신기했던 점 중 하나는 야외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먹어도 된다는 것과 야외에서 자유롭게 맥주를 마셔도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미국엔 주(States)마다 법이 다르기 때문에 관광객들 중 대부분은 의아해 할 것입니다.

여의나루역을 나오면 몇몇 분들께서 배달 음식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는 전단지(leaflet)를 나눠줍니다. 전화를 통해 음식을 시키면 ‘배달존(Pick-up Zone)2’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달존을 찾기가 어렵다면,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이 들고 있는 장소를 찾으시면 수월합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배달 음식을 시키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음식을 고릅니다.
-음식을 주문합니다.
-배달존 2에서 기다립니다.
-음식을 받습니다.

(3) 편의점 음식

한국을 여행하다 보면 길거리에 편의점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피크닉을 했던 여의도 한강공원에선 2개의 편의점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강 공원에서 가장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는 바로 컵라면입니다.

배달이 가능한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 문화가 발달한 한국에선 편의점 라면이 인기있는 편입니다.

한강에서 먹는 라면은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는데, 한 가지는 일반 컵라면이고 다른 하나는 즉석 라면입니다.

즉석 라면은 컵라면과는 다르게 즉석 조리가 가능한 라면으로서 일반 컵라면 용기보다 조금 큰 용기를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즉석 조리를 하는 방식 또한 2가지가 있는데, 자동으로 조리가 되는 자판기 형식이 있고, 물의 양을 직접 조절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2가지 방식 모두 인기가 있습니다.

4. 따릉이와 뉴 따릉이

(1) 외국인이 따릉이 타는 방법

여의나루역 1번 출구로 나오시면 따릉이를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어플을 통해서 비교적 간편하게 대여할 수 있지만 외국인인 경우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외국인이 따릉이를 대여하기 위해선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Discover Seoul Pass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해당 카드를 소지한 상태에서 ‘따릉이 App’을 설치해야 합니다. 그 후 QR 코드를 입력하고 이용권을 구매합니다.

일전에 Discover Seoul Pass를 인천공항에서 수령을 했는데, 사실 인천공항 이외에도 명동에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을 통해 Discover Seoul Pass를 사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Discover Seoul Pass를 인천공항에서 받는 방법

따릉이를 대여하는 다른 방법은 한국인이 대여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앱 설치 후, 사용하는 언어를 선택한 뒤에 대여하는 방법입니다.

주의 할 점은 결제하는 카드가 한국에서 발행된 카드가 아닌, 외국에서 발행된 카드여야 하고, 1개의 카드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2) 뉴 따릉이 임시잠금

2019년 초, 새로운 버전의 따릉이가 생겼습니다. 기존에 있던 따릉이는 반드시 지정된 대여소에서 연결되어 있는 것을 해제해야만 했다면 뉴 따릉이는 그렇지 않습니다.

대여소와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좀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전 따릉이와 마찬가지로 대여와 반납은 같은 곳에서 해야 합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바로 임시잠금 기능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따릉이는 잠시 화장실을 가거나, 상점에서 무엇인가 구매하려고 할 때, 아무런 잠금장치 없이 밖에 세워둬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뉴 따릉이의 경우, 임시 잠금을 해둠으로써 자전거 뒷바퀴가 움직이지 않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도난의 위험이 없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자전거 의자 아래엔 QR코드가 있는데, 거기에 임시 잠금을 할 수 있는 레버가 있습니다. 이 레버를 올렸다 들었다 함으로써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고, 임시 잠금과 해제 또한 가능합니다.

그래서 뉴 따릉이를 대여할 땐 반드시 GPS, 블루투스가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전거를 반납한 것인지, 임시 잠금을 한 것인지 따릉이 시스템이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가끔 뉴 따릉이를 반납 했음에도, 반납이 되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레버를 끝까지 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도난을 방지한 장치이기 때문에 좀 더 힘을 줘서 내릴 필요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임시 잠금을 했다고 해도, 사용 누적 시간은 계속해서 흐르기 때문에 과금을 피하기 위해선 이 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5. 마치며

서울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는 한강은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서울 시민이 자유롭게 피크닉을 할 수 있는 공간이고, 규정만 준수한다면 자유로운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밤을 지새울 수 있는 캠핑 공간은 아니기 때문에, 한강에서 캠핑을 즐기려면 난지 캠핑장이나 노을 캠핑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공유 경제’ 프로젝트의 일환인 따릉이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고, 성공한 프로젝트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진 도심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많이 구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음에 한국을 다시 방문할 때는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보다 더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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